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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작년 나노 전공인력 2106명 중 나노분야 취업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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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이하 SC)가 최근 실시한 국내 나노학과(대학?대학원) 대상 나노인력공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 결과 2016년(1·2학기)에 졸업한 나노전공자들의 규모는 2,106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소수인력 채용 등 나노기업의 좁은 취업문으로 인해 45.3%인 955명이 나노분야로 진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46개 대학의 94개 나노학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 2017 나노인력공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 개요 >

ㅇ 조사목적 : 대학?대학원의 나노 관련 학과들을 대상으로 학생 및 커리큘럼 현황 등에 대해 조사하여 나노융합산업분야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업의 원활한 인재확보?인력의 효율적 공급기반 마련

ㅇ 조사대상 : 국내 46개 대학(2·3년제 대학 및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 94개 나노학과

ㅇ 수행기관 :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ㅇ 조사방법 : 표본(48개 학과) 방문면접조사를 통한 모수(94개 학과) 현황 추정

2016년 1학기 및 2학기에 나노 학과를 졸업한 졸업생은 총 2106명(학부 1574명, 대학원 533명)으로 이들의 진로는 취업(기업체, 정부 출연 연구소, 협회·단체)이 1172명, 진학이 401명, 미취업이 533명으로 조사되었다.

2016년 1학기 및 2학기에 나노 학과를 졸업한 졸업생 중 나노 분야로 취업한 졸업생은 총 955명(학부 662명, 대학원 292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진로 현황은 취업(기업체, 정부 출연 연구소, 협회?단체)이 664명, 진학이 291명으로 조사됐다.

나노 관련 기업체에 취업한 학생 수는 총 636명으로 나노소재 분야가 224명(35.2%)으로 가장 많고, 나노 장비·기기 분야 137명(21.5%), 나노전자 분야 96명(15.2%) 등의 순이었다.

나노 분야 외 타 분야로 취업한 졸업생은 총 619명(학부 485명, 대학원 133명)으로 취업(기업체, 정부 출연 연구소, 협회?단체)이 509명, 진학이 110명으로 조사됐다.

나노 분야 외 타 분야의 기업체에 진출한 이유로는 나노기업의 높은 취업 경쟁률(소수인원 채용)이 16.0%로 가장 많았으며, 나노기업의 비전(발전가능성, 경력개발 기회 등) 12.0%, 나노기업의 처우(급여, 복리후생 등) 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기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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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업에 취업하는데 있어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 1순위는 중소기업 기피(59.0%)로 나타났으며, 기업정보 부족 14.0%, 대우?처우 불만족(연봉, 복지 등) 12.7%, 전공 불일치 9.9% 등의 순이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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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생들의 전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커리큘럼 보완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무능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7% 가장 많았으며 창의력 61.6%, 어학(글로벌 인재 양성) 60.8%, 다양한 기술 습득 56.8% 등의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학과 학생들의 전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력정보 제공 등 기업 채용 활동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0.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학-기업간 인력교류?연계활동 지원 86.5%, 실습위주 교과과정 개발 지원 6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나노SC 사무국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희국 이사장) 한상록 전무이사는 “나노 전문인력들이 나노기업으로 유입되고 균형적 인력의 수급히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 상호 간 인력과 교육에 대한 정보교류와 적극적 소통을 통한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노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나노SC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7년 나노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실태조사결과의 세부내용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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