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학생·교수·기업 함께 캡스톤 경진대회 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순천제일대학교

조선일보

총장 김지환


순천제일대학교의 사회맞춤형 산학협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단은 '3MiCS 취업 제일'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3MiCS'란 직무적성일치(1M), 올바른 직업관(2M), 우수한 현장적응력(3M)으로 산업체(Industry), 대학(College), 학생(Student)이 모두 만족하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철강·석유화학·ICT융합기술 및 지역성장산업의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제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산업 및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전남 동부권의 공업계 중심 전문대학으로, 1979년 개교 이래 4만5000여 명의 중견기술 인력을 배출한 산업 인력 양성의 중추 교육기관이다.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전라남도 주력 산업, 미래 산업, 성장 동력 산업에 맞는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사회맞춤형 교육 기반을 구축해 중소기업과 대학 간 상가(相加) 작용하는 신(新) 산학협력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LINC+사업 1단계에서는 융합과정으로 전라남도 전략산업인 철강산업 및 석유화학플랜트, 미래산업인 BIM과 3D 프린팅 기반 설계 시공 및 해킹 보안 과정을 배운다. IoT와 산업 안전 보건 과정은 단독으로 총 11개 학과 6개 사회맞춤형 과정이 운영된다. 실제로 LGU+ 외 117개 산업체와 채용약정을 체결했고, 학생이 선호하는 직무 및 채용 연계성과 지속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이 협약기업으로 참여한다. LINC+사업 2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무인항공과정의 우수기업을 추가 협약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인적 교류의 용이성, 보유 자원의 가용성, 협약관계의 지속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매출액 100억원 이상 업체가 53%다.

조선일보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사회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 성장에 이바지한다./순천제일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INC+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하이브리드(hybrid) 교육 과정을 운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에서 현장직무, 현장실습 및 창의교육 교과는 텀(term)제로 운영되고 이론 교과는 16주 학기제로 병용하고 있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사회맞춤형 공동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약기업 설명회 및 현장 견학을 통해 참여학생을 선발해 직업 기초 교육, 협약전공 직무, 전공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과 협약기업, 대학이 채용약정 3자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기업에서 8주간의 학기제 현장실습을 한 후 입사한다.

조선일보

/박노춘 LINC+사업단장


또한 사업단은 매년 '학생·지도교수·협약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현장 직무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문제해결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 결과 포스코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포스코회장상 및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은 바 있다. LINC+사업단은 전남 전략산업을 위한 철강·석유화학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사회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 성장에 힘쓰고 있다.

[박노춘 LINC+사업단장]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