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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주말 논술시험도 연기 가능성...교육부, 16일 대입일정 변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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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대입전형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에 논술시험을 보기로 했던 성균관대와 경희대 등 10여 개 대학도 일정을 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논술고사 외에 수능성적 통지일이 미뤄지면서 전체 수시모집 일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달 16일 치러진 수능 성적은 다음 달 6일 발표되고, 각 대학은 논술·면접과 수능점수 등을 바탕으로 전형을 진행해 12월 15일까지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대교협 등과 전형일정에 대한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내일(16일) 오후 향후 전형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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