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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정상교 충주시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뒤 민주당 입당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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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철 기자]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의회 정상교(56)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년 간 정치활동의 보금자리였던 자유한국당과의 이별을 고하고 지역발전의 위해 여당인 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져야할 정당으로서 국민 앞에 반성과 자성의 자세를 가지지 못했다"면서 "오로지 정파와 계파 간의 세력다툼 만으로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난지 오래"라며 한국당을 맹비난했다.

정 의원은 "자유한국당에서 공천이 어려워 민주당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정치를 했기 때문에 충주를 위해 집권정당, 강한 진보정당 민주당을 선택하게 됐다"며 "민주당에서 공천을 못 받더라도 탈당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하면 충주시의회 의원구성은 한국당과 민주당 각각 8명과 무소속 2명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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