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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최흥식 "핀테크 혁신, 안정성·건전성 등 포용 금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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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혁신으로 금융 소비자 혜택 늘어"

뉴스1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2017.1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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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5일 "핀테크(금융+기술) 도입은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혁신(Responsible Innovation)'"이라며 "모든 혁신은 안정성과 건전성, 소비자 및 금융 포용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핀테크 세미나'에서 "핀테크 혁신이 프라이버시 침해 등 새로운 금융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핀테크 혁신이 전통적인 금융회사 서비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분해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더 저렴하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거래 자체가 인간 통제를 벗어날 위험도 있어 리스크가 가시화되기 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Δ안정성·건전성 확보 Δ핀테크 혁신 친화적 감독환경 조성 Δ'기술적 중립' 지키는 금융감독 Δ국제기구·각국 감독당국 협력 강화 등 4가지 핀테크 혁신 원칙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기구와 해외 감독당국 관계자, 핀테크 전문가 등 총 12개국, 26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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