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이 필요 없는 기업이 있다. 대한민국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골프 전문 업체 볼빅이 그 주인공이다. 볼빅에 회의실이 필요 없는 이유는 바로 문경안 회장의 바쁜 발 때문이다. 직원들 스케줄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 입고는 언제고 미팅 일정은 언제인지, 자리에 앉아서 직원을 부르지도, 회의 시간을 정해 해당 직원들을 한데 모으지도 않는다. 그냥 찾아가 물어본다.
회장님이 직접 움직이면 직원들이 긴장할 법도 한데 볼빅 직원들은 너무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볼빅 직원들과 후원하는 선수 그리고 중학생 주니어 선수들까지 문 회장에 대해 물으면 하나같이 "친근하다, 편하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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