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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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떤 불법도 관여한 바 없다”고 말했다.
7일 전 수석은 검찰이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현직 청와대 수석을 겨냥해 수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심정이다. 언론에 보도된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한국 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용 등 혐의와 관련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전 수석이 국회의원이던 당시 보좌진 윤모씨 등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2015년 전 수석이 의원이던 당시 롯데 측이 한국 e스포츠협회에 3억원대의 후원금을 낸 정황을 포착하고 이 자금의 대가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 수석은 2014년 이 협회의 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의원 시절 당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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