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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G CNS, 이베이코리아 맞 손...핀테크, O2O 사업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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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에 LG CNS 기술력 더해

-양사 “스마일페이, 온ㆍ오프라인 결제 수단으로 확대”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 CNS와 G마켓, 옥션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핀테크, 온ㆍ오프연계(O2O)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두 회사는 핀테크, O2O 등 차세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앞으로 다양한 상거래 기술 솔루션 개발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LG CNS의 기술력을 더해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는 2014년 출범한 이후 모바일 결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으며 현재 G마켓, 옥션의 핵심 결제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전국 60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라딘의 온라인, 모바일 서점 등 다양한 외부 가맹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전자정부, 디지털 금융 등 국내 IT산업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서비스 플랫폼 등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스마일페이를 온ㆍ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전략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포함한 상거래 전문 간편결제로 키울 계획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AI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LG CNS와 함께 스마일페이를 쇼핑 전문 간편결제로 키워갈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상거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준배 LG CNS 미래신사업부장은 “상거래 전문 간편결제로 자리잡은 스마일페이가 인공지능 기반 챗봇, 로봇 SW 등 미래형 기술을 보유한 LG CNS 솔루션과 만나 더욱 확장된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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