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LG CNS, ‘핀테크’로 손잡다

핀테크-O2O 등 차세대사업 추진 전략 파트너십 체결

이베이코리아-LG CNS 핀테크-O2O 차세대사업 추진 전략 파트너십 체결식,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이사(사진 왼쪽), LG CNS 김영섭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출처= 이베이코리아

온라인 마켓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6일 IT기업 LG CNS와 핀테크-O2O 등 차세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전자정부, 디지털 금융 등 국내 IT산업의 큰 획을 그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IT서비스 기업이다.

두 업체는 이베이코리아의 간편 결제 ‘스마일페이’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B2B2C O2O 서비스, 전자상거래 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 파트너 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제휴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LG CNS의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외부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스마일페이를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나영호 본부장은 “AI 기술력, 적용 사례,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LG CNS와 함께 스마일페이를 쇼핑 전문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키워갈 것”이라면서 “양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거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 CNS 손준배 미래신사업부장은 “상거래 전문 간편결제로 자리잡은 스마일페이가 인공지능 기반 챗봇, 로봇 SW 등 미래형 기술을 보유한 LG CNS 솔루션과 만나 더욱 확장된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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