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스페인 검찰, 카탈루냐 수반 내란선동 등 혐의로 기소방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페인 중앙정부 검찰 당국은 30일 해임된 카탈루냐 지방정부의 카를레스 푸지데몬 수반 등 각료들을 반란, 내란선동 및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세 마누엘 마사 스페인 검찰총장은 푸지데몬 수반 등 카탈루냐 지도부의 반역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고 30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푸지데몬 수반이 폭력 사태를 일으킨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역죄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앞서 스페인 중앙정부는 푸지데몬 수반과 내각 관료를 모두 해임하고 12월 21일 새 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조기 선거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지데몬은 중앙정부의 카탈루냐 직접 통치를 거부한다고 거세게 맞서고 있어 정국불안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모바일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카카오 플러스친구] [모바일웹]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