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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울중기청, 서울지역 학생 동아리 전통시장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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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지역 학생 동아리가 21일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전통시장을 위해 뭉쳤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19~31일 실시하고 있는 ‘전통시장 가을축제’ 기간에 맞춰, 지역학교 학생 동아리 19개 팀이 전통시장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만들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통시장 그리고 지역학교 동아리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해 진행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 인근의 지역학교 동아리를 모집하여 전통시장에 안내해 주었고, 전통시장은 보유하고 있는 매대와 천막 그리고 장소를 제공하여 지역학교 동아리들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맘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하였다.

빙글빙글 우주컵 만들기, VR영상체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팬시우드로 주차판 만들기, 풍선아트, 슈가공예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아이템으로 전통시장에서 동아리들의 각자 특색을 한껏 선보였다.

친구들과 놀이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음을 이번 체험행사로 알게 된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들이 좋아해서 했던 것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재능으로 인정받게 됐다.

아이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온 부모들은 "전통시장에서 아이들을 매개로 전혀 모르는 가족과 서로 인사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면서 전통시장의 본래 모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담당자는 "지역학교 동아리가 준비해온 일부 재료를 모두 사용한 것으로 보아 약 6000여 명의 고객들이 전통시장에 와서 지역학교 동아리의 행사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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