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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사랑의 온도’ 김재욱, 사랑·우정 확인 위해 스스로 무덤 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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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랑의 온도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스스로 무덤을 팠다. 서현진을 위한 프러포즈 장소로 굿스프를 선택한 것.

23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과 온정선(양세종 분), 박정우(김재욱 분)의 사랑이 엇갈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수와 정선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면서 진중한 만남을 이어갔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에 대한 애정은 깊어졌다. 가족사까지 공유하며 단단한 믿음으로 시간을 채워갔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박정우(김재욱 분)의 고뇌는 깊어졌다. 정우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현수와 관계를 재정립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의 사이를 알지만, 일과 관련해서는 최고의 조력자였다. 한류스타 작가에게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시놉시스를 보냈고 현수와 그의 만남을 성사시킨 것.

그러면서 정우는 스스로 무덤을 팠다. “여자친구가 생겼다”라면서 “형에게 소개 시켜주고 싶다”는 정선에게 “내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굿 스프에서 프러포즈 하는 날 소개 시켜줘”라고 말했다.

정우는 “지난 5년 동안 도대체 현수와 한 게 무엇이냐”는 지홍아(조보아 분)의 말에 괴로워했다. 또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와 ‘굿 스프’의 연관성을 깨닫고 지난 5년 전부터 두 사람의 관계를 확실히 깨닫게 된 후 현수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수는 정우에게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남자니까”라면서 여전히 선을 유지했다.

그리고 정선은 정우의 프러포즈 케이크를 직접 만들면서 추후 비극을 예고했다. 이후 정우는 정선에게 자신이 준비한 프러포즈를 반지를 정선에게 건네며 “프러포즈 하는 날 요리와 함께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선에게 서로의 우정에 대해 물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린 틀어질리 없다”는 정선에게 “끝까지 가서 뭔지 알아야겠어”라며 혼잣말을 했다.

드디어 정우의 프러포즈 D-day가 다가왔다. 정선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정우의 프러포즈를 위한 준비를 했다. 정우는 현수와 함께 굿스프로 갔다. 차 안에서 현수는 “대표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라면서 정선과의 사이를 고백하려고 했다. 정우는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며 이를 막았다.

정우가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정선은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현수를 마주치고 충격에 빠졌다. 정우는 두 사람에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여자”라고 말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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