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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4일 날씨] 태풍 영향 벗어나 풍랑·강풍특보 해제…낮부터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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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12도, 낮 최고 17~20도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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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화요일인 24일은 북상하는 제21호 태풍 '란(LAN)'의 간접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에는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23일 예보했다.

다만 전라 동부와 경남 등 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 일부 중부지방은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전라 동부과 경남에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전날보다 포근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8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앞바다에서 1.5~4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4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5m로 일겠다.

태풍 란이 북상하면서 전날(23일) 남해와 동해상 대부분 발효됐던 풍랑특보, 영동과 영남및 호남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이날 새벽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기상태가 청정한 가운데 전 지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 동부해상과 동해상의 풍랑특보는 2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5~19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11~16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3~1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3~19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6~20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2~1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6~20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10~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6~19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8~20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13~21도, 최고강수확률 20%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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