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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광주은행, 전남도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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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노컷뉴스

(사진=광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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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3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에서 상품가입이 가능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전라남도가 도내 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가입 기간은 36개월로,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전라남도에서 동일 금액을 1:1 매칭지원해 만기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전라남도 지원금 360만원을 합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적립금은 구직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대출 상환 등 청년이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청년으로 오는 11월 중순 전남도에서 참여자를 모집·선정하고 11월 25일쯤부터 첫 적립을 시작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사업의 주관은행으로써 이 통장 적립금에 대해 우대금리를 더한 특별금리를 적용하며 적립금 계좌개설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또 이번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업무 협약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남복지재단이 추진하는 '도민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2천만원을 전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섰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 서비스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꿈꾸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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