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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당신의 손바닥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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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격렬하게 버텨온 당신의 글쓰기를 응원합니다…

<한겨레21> 제9회 손바닥문학상, 마감은 11월20일


당신의 손바닥 이야기.

보이나요?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들리시나요?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한겨레21>이 평범한 사람들의 글쓰기를 응원하는 ‘제9회 손바닥문학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올해도 ‘세상과 악수하고 뺨을 후려치고, 온기를 만들어내고 인생을 담은 문학’을 기다립니다.

아홉 해째를 맞은 손바닥문학상은 그동안 어두운 세상에서 격렬하게 버텨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쳐내었습니다. 지상 35m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하는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의 투쟁을 배변의 고통으로 풀어낸 ‘오리 날다’(제1회 대상작)부터 20대 남녀의 기울어진 삶의 실상을 다룬 ‘수평의 세계’(제7회 대상작), 실직한 장년 아들과 어머니의 관계를 통해 고령사회 문제를 그린 ‘치킨런’(제8회 대상작)까지 ‘지금 여기’ 우리의 삶을 조망한 작품을 손바닥에 담았습니다.

손바닥문학상은 픽션과 논픽션 모두 환영합니다. 자신의 삶에서 길어낸 작고 소소한 이야기를 살린 작품이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을, 당신이 그동안 움켜쥐고 있던 이야기를 풀어놓으세요. 소외된 것, 사라져가는 것, 잊혀져가는 것. 세상의 모든 것은 기록될 가치가 있습니다. 원고 마감은 11월20일 밤 12시입니다. 손바닥을 활짝 펴세요.

공모 안내

대상 논픽션·픽션 불문.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주제나 소재로 한 문학 글

분량 200자 원고지 50~70장

응모 요령

한글이나 워드 파일로 작성해 전자우편(palm@hani.co.kr)으로 접수

[제9회 손바닥문학상 공모]_제목_응모자 이름 형식으로 전자우편 제목 작성

응모자 연락처 반드시 기재

마감 11월20일(월요일) 밤 12시

발표 12월11일(월) 발행되는 제1191호(12월18일치)

문의 palm@hani.co.kr (전자우편으로만 받습니다)

상금과 특전 대상 300만원, 가작 100만원

역대 수상자와 수상작

제1회

대상 신수원 ‘오리 날다’, 가작 한혜경 ‘인디안밥’

제2회

큰 손바닥 대상 김소윤 ‘벌레’, 가작 기민호 ‘구민을 위하여’, 작은 손바닥 가작 윤희정 ‘방문’

제3회

큰 손바닥 대상 김정원 ‘너에게 사탕을 줄게’, 가작 이보리의 ‘인형의 집으로 어서 오세요’, 이도원 ‘가난한 사람들’,

작은 손바닥 대상 전구현 ‘랩탑’, 가작 최호미 ‘나는 외롭지 않다’

제4회

대상 김민 ‘총각슈퍼 올림’, 가작 윤성훈 ‘황구’

제5회

대상 서주희 ‘전광판 인간’, 가작 황병욱 ‘민트와 오렌지’, 이슬아 ‘상인들’

제6회

대상 김광희 ‘춘향이 노래방’, 가작 이채운 ‘문밖에서’, 장희원 ‘아무것도 몰라’

제7회

대상 성해나 ‘수평의 세계’, 가작 최예륜 ‘림천여인숙 살인사건’, 이유경 ‘정당방위’

제8회

대상 이항로 ‘치킨런’, 가작 박호연 ‘산청으로 가는 길’, 김혜인 ‘자작나무 숲의 온도’

*4회부터 작은 손바닥 부문은 공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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