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1일 전국 2만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엔 정당 지지율도 포함돼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39.6%, 자유한국당 9%인데 '지지 정당 없음'이 37.2%였다. 야권에선 무당파 37.2%의 상당수는 과거 한국당 지지자들이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한다. 과거 지지자들이 대거 이탈한 이유는 한국당이 잘 알 것이다.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은 정당이 반성과 변신은커녕 지금과 같은 '네 탓' 집안싸움만을 해왔다. '내 탓'이라고 가슴을 치며 스스로 책임진 사람은 단 한 명 없다. 한 자릿수 지지율 정당 안에 먹을 것이 무엇 있다고 또 서로 물고 뜯는지 한심할 따름이다. 아직 덜 망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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