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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예비창업자 모이세요" 광운대역에 'SNK 스타트업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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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광운대 창업타운./서울시


서울시가 예비 창업자 지원 서비스를 위해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을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광운대역 3층에 있는 스테이션은 서울시와 광운대, 노원구가 협력해 예비 창업자와 일반 시민에게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캠퍼스타운 거점공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평균 2만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광운대역사에 조성된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대학과 지역사회 스타트업 교류의 장"이라며 "선배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투자·멘토링·컨설팅·네트워킹·법률 지원 등)와의 네트워킹, 교육·세미나 활용 공간과 예비창업기업의 사업 지원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션 개소식은 23일 오후 2시 열린다. 이후 평일과 토요일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앞서 서울시는 캠퍼스타운 1단계 사업으로 거점센터 3곳의 문을 열었다. 지난 7월 '성공회대 구로마을 대학'을 시작으로 9월에는 '한성대 예술가 레지던시'를 개관했다. 10월에는 '숙명여대 CROSS캠퍼스'가 들어섰다. 연면적 313.2㎡로 세워진 이번 스테이션은 캠퍼스타운 4호 거점센터로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션 공간활용 회원으로 창업기업 2곳, 대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한 63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시는 주변 대학과 지자체를 통해 추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과 지역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서울시 동북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에 관심을 가진 지역 청년과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종 기자 joker@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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