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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은 일정]3분기 GDP 성장률은?...한은 26일 GDP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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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3~29일) 발표될 한국은행의 보고서 중에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은은 오는 26일 '통화정책방향'과 함께 '2017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한다.

한은이 발표한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2·4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앞서 1·4분기에는 GDP가 전기대비 1.1% 성장해 6분기만에 0%대 성장세를 벗어났지만 2·4분기에 다시 0%대로 내려간 것이다.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의 경우 0.7%대의 성장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9일 한은은 '2017~2018년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우리 연간 우리 경제의 GDP 성장률이 3%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3분기 성장률이 0.7% 미만으로 나올 경우 올해 3%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

앞서 오는 23일에는 '2019년 9월 생산자물가가지수'가 발표된다. '2017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지수는 전월대비 14.2%나 급등하면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이어 27일 '2017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CSI)'이 발표된다. 지난 8월과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연속해서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10월에는 추석과 함께 대규모 할인행사인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있었던 만큼 소비심리가 얼마나 회복됐을 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24일에는 '2017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이 발표될 예정이다. 연중 정보기술(IT)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개선 여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전년 동기 대비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동반 상승 중에 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2017년 3·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이 나온다.

또 '2017년 9월중 거주자 외화예금'이 오는 25일 발표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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