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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밭엔젤투자조합, 한밭대 발전기금 2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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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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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한밭엔젤투자조합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밭엔젤투자조합은 국내 대표 엔젤투자조합이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경영보육이 필요한 초기단계 벤처기업에 마중물투자금을 지원하고 경영자문을 실시한다.

현재 전문 엔젤투자자인 강중길 회장을 비롯해 엔젤투자자 11명이 참여하며, 한밭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 출신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강중길 회장과 조합원들은 송하영 총장에게 창업학과 장학금으로 대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우리 조합은 창업초기기업에 시장관점 보육과 마중물투자를 모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오늘 기부한 발전기금은 우리 조합이 우량한 초기기업을 지원해 얻은 첫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한밭대 창업교육 지원을 위해 누적액 1억 원을 목표로 투자수익이 발생할 때 마다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는 지난 2005년 개설해 현재까지 300여 명 성공한 벤처 CEO, 창업학 박사와 교수, 엑셀러레이팅 및 창업 코치와 전문가를 배출했다. 매년 졸업하는 동문들이 기부하는 대학발전기금으로 창업장학금을 지급하며, 현재 1억여 원 기금을 마련해 매년 30명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양수희 동문 등이 1100만 원, 4월에는 11기 졸업생 21명이 1천만 원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부했다.

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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