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공주대서 준공식

공주대학교는 최근 교내 산업과학대학 내에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교육 동물 전시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성호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환경정책과 송영호 팀장, 고성주 주무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운영위원 및 기술위원, 김병수 구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동물 전시장은 영구장애 조류 중 선별한 조류를 훈련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와 위협요인 등을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신축된 시설이다. 센터와 충청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비와 도비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준공했다. 총 면적 64.20㎡로 교육용 조류 특성과 공간을 고려하고 외부 야생동물의 공격과 설치류 침입을 방지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생동물 보호와 공존의 중요성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실적 보고와 향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발전을 논의했다.

장진호 선임수의사는 "교육용 동물 전시장이 상시 교육 전시 효과 및 홍보대사 역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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