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유승민 "개혁보수 가치가 통합의 유일한 원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2일 정치권의 보수통합 움직임에 대해 “개혁보수의 뜻과 가치가 통합의 유일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당내 대표적 자강파인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통합 원칙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개혁보수의 원칙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과 정당을 같이 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원칙도, 명분도 없는 정치공학적 통합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저와 바른정당의 동지들은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개혁보수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길은 쉬운 길이 아니지만, 뜻이 있는 길”이라며 “당장은 불확실해 보여도 반드시 꽃을 피울 옳은 길”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보수는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보수정치를 선택했다”면서 “보수가 지킨다는 것은 바깥의 적으로부터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양극화 때문에 공동체가 내부로부터 무너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보수가 바로 따뜻하고 정의로운 보수, 진정한 보수”라며 “국민이 보기에 마치 보수란 기득권이나 지키는 수구가 돼 버렸다. 진정한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자는 것이 바로 개혁보수”라고 강조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