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조명희 선생 문학비’, ‘신한촌’과 ‘우스리스크 이상설 선생 유허비’, ‘안중근 의사 기념비’ 등을 찾아 헌화하고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지사들의 독립에 대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일 밤마다 시가 있고, 음악이 흐르는 ‘문학이 있는 밤’을 운영해 ‘이상설, 조명희 등 충북출신 독립투사들의 문학 세계와 인간적 고뇌’에 대한 강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하바롭스크 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공연도 관람한다.
특히 시베리아 횡단열차안에서는 윤동주의 서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사전에 선정한 도서를 가지고 열띤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번 탐방을 위해 지난 12일 김승환 충북대 교수가 사전연수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제가 함께하는 인문여행이라 더욱 기대되며 민족의 아픔이 서린 연해주지역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우리 민족의 웅대한 기상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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