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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KT-다보스포럼,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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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창규 KT 회장(왼쪽 세번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왼쪽 두번째)을 만나 파트너십을 맺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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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KT는 국제기구인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황창규 KT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나 파트너십을 맺었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WEF 기업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입 기간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WEF 기업회원에 가입한 KT는 다보스포럼 등 글로벌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WEF 14개 주제별 그룹 가운데 '건강과 헬스케어의 미래', '디지털 경제와 사회의 미래', '에너지의 미래' 등 3개 주제의 그룹에 참여하게 됐다.

KT는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전 세계의 동참을 이끌어내려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회의가 유명해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리는 국제기구이다. 1971년 창립된 이 단체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세계경제포럼에서 KT 주도로 추진 중인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2018년 1월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새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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