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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태풍 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600KM 해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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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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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 (서울=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LAN)'은 현재 매우 강한 대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34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3일) 3시경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도쿄 동북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태풍은 모레(24일) 3시경 러시아 사할린 동쪽 약 118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남해서부앞바다, 동해중부앞바다는 6시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서해남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오늘 오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남해와 동해, 제주도전해상의 풍랑특보는 모레(2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당분간 제주도와 경남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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