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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세계가 주목한 브라질 영화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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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영화의전당서 '제6회 브라질영화제'


부산시는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브라질 영화를 소개하는 '제6회 브라질 영화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무료 상영된다고 21일 밝혔다.

브라질 영화는 아시아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 대륙에서는 다양한 국제 영화제를 통해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제뿐 아니라 미적, 기술적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이번 브라질 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4편을 선별, 브라질 영화의 최신 동향과 양국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영작은 복권 당첨으로 일상이 변하게 된 한 가장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행운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2012), 제37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한 남자의 600년에 걸친 사랑과 분노의 대서사시 '리우 2096'(2013), 넘치는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인해 거울 속 분신에게 자신의 삶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소년 페르난도의 이야기 '거울 속 소년'(2014),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삶의 터전인 목장을 지키기 위해 장총을 들 수밖에 없던 청년 디온의 이야기 '라이플'(2016) 등이다.

브라질 영화제는 무료상영이다.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권할 수 있다.

상영시간표 및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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