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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만델레이호텔, 법원 결정으로 총격범 묵은 객실 손님 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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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총격 사건 이튿 날의 라스베이거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의 범인이 투숙했던 호텔방은 당분간 빈 방으로 남게 됐다고 CBS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클라크카운티 지방법원 마크 덴튼 판사의 증거보전 명령에 따라 이같은 결정이 내렸다.

앞서 지난 1일 '루트 91 하베스트 뮤직 페스티벌'의 컨트리 음악 공연을 관람하다가 범인 스티븐 패독이 쏜 총에 맞아 부상한 레이첼 셰퍼드의 변호사는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패독은 이날 만델레이베이 호텔 32층에서 공연장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58명이 사망하고 450명 이상이 부상했다. 만델레이베이 호텔을 운영하는 MGM 리조트는 "패독이 사용했던 객실을 내줄 계획이 없다. 증거물 보존을 포함해 경찰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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