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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FBI, '美 특수부대원 전사' 진상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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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미군 특수부대원 4명이 니제르에서 전사한 사건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 FBI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FBI가 사고 상황을 시간대별로 파악해 사태를 재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특수부대원 12명은 지난 4일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순찰 중 이슬람국가, IS와 연관된 무장 세력의 기습 공격을 받고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 발생 후 12일이 지나도록 함구하고 유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 입대한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외국에서의 작전 중 가장 많은 미군이 IS에 의해 전사하는 사안이 터지자 미 정부가 사태 축소에 급급해 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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