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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마이크로소프트, 17년 만에 '시총 6000억 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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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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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가총액 6000억 달러대를 회복했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 17년 만에 재달성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MS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61달러(0.78%) 상승한 7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6058억 달러(한화 686조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의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17년 만으로, IT 기술주들의 뉴욕증시 강세 현실을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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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현지시간) 시가총액 6000억 달러 대를 17년 만에 회복했다. [사진 월스트리트저널]




MS는 컴퓨팅 임대업이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클라우드는 서버나 데이터 저장장치, 업무용 SW를 인터넷망에서 빌려주는 업종이다.

MS 주가는 이 같은 산업을 동력으로 올해 주가가 20% 이상 오르면서 2013년 이후 최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MS를 비롯한 'IT 빅5'의 시가총액은 모두 3조 달러에 속한다. 대장주인 애플은 8130억 달러, 구글을 포함한 알파벳은 6910억 달러, 페이스북은 5100억 달러, 아마존은 4760억 달러 순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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