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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北-말레이 아시안컵 축구 예선, 결국 제3국에서 치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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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아시안컵 축구 최종 예선 경기가 김정남 암살 사건의 여파로 제3국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두 차례 경기를 중립적인 장소에서 치르기로 했다면서, 경기 일정도 다음 달 11일과 13일로 다시 연기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당초 올해 3월 평양에서 아시안컵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후 일정이 계속 연기돼 왔습니다.

북한과 우방이던 말레이시아는 북한이 김정남 시신 인도를 요구하며 북한 내 자국인을 억류하자,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등 양측 관계가 크게 악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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