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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강원 21일 쾌청…22일 영동 흐리고 비, 영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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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쾌청한 가을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는 21일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2일 영서는 구름이 가끔 많은 날씨가 되겠고, 영동은 일본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21호 태풍 '란(LAN)'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비는 산간을 중심으로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정광모 예보과장은 "단풍철을 맞아 산행하는 관광객들은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유실수 우려가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상은 만주 부근의 고기압 영향으로 한기가 유입돼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조업이나 항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는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출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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