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 씨의 속행 공판에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증인 신문을 받았습니다.
안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SK 최태원 회장과 단독 면담에서 나온 내용이라며 K스포츠 재단과 관련된 서류봉투를 전달받아 SK에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서류 봉투는 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 청와대 행정관을 통해 받았고, 봉투를 뜯어보지 않은 채 보좌관을 시켜 SK 측에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로부터 이메일을 받아 상황을 알게 됐다며, 시각장애인 운동보조 사업 등 K스포츠 재단 지원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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