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동화기업 ‘2017 한국 최고의 직장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에이온휴잇 선정… 지속적 혁신ㆍ일과 삶의 균형 호평

세계 90개국 전문가 활용해 평가
한국일보

김홍진 동화기업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최고의 직장`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기업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화기업이 세계 최대 인사 컨설팅 회사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선정한 ‘2017 한국 최고의 직장상’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온휴잇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에서 ▦최고의 직장지수(50%) ▦인재관리 성숙도 지수(20%) ▦조직설계와 인적자원관리 효과성(30%)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기업을 선정해 왔다.

에이온휴잇은 전세계 90여개국에서 약 3만4,000명의 전문가를 활용해 각 기업의 인사제도 개선, 조직문화와 리더십 개발, 직원 성과몰입도 등을 조사ㆍ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사 컨설팅 회사다.

동화기업은 올해 심사 대상에 오른 40개 기업 중 대상 1곳을 포함해 모두 10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본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LG디스플레이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동화와 함께 KT DHL코리아 한국로슈 페덱스코리아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서 동화기업만의 특징적 기업 문화라고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추구 ▦성과몰입지향 문화조성 ▦일과 삶의 균형 강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화 기업은 1995년부터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생산현장 제안제도’를 시행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또 성과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받고 직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일과 개인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직원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직원 가족 여행 등을 보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주영 동화기업 인재개발실 실장은 “이번 수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동화기업의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4차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를 기점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화기업만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