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의정부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급식한 갈치구이에서 실 형태의 고래회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계약한 수산물업체에서 내장을 제거한 뒤 납품해야 하지만 제대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고
급식소 직원의 표본 검수와 세척 과정에서도 발견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교육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뒤 납품 업체에 대한 계약을 해지하고 급식소 종사자들의 위생교육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래회충은 영하 20도 이하에서 보관하거나 6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죽는 만큼 건강에는 해롭지 않다며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인 학생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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