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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24층까지 펼친 사다리차 사다리 추락해 날벼락…돌풍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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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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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낮 12시 36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4층 발코니 유리교체 작업을 위해 펼쳐놓은 사다리차의 사다리가 중간에 꺾이면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세대의 유리창이 깨지고 꺾인 사다리가 트럭·승용차 등 4대를 덮쳐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사이로 돌풍이 불었다가 그치기를 반복해 사다리차가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다리차의 안전 지지대는 설치된 상태였던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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