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공군총장, B-1B 편대 NLL 북상 불참에 "NLL 지키기 위한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3일 밤 미국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편대의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국제공역 진입 당시 우리 공군 항공기가 함께하지 않은 것은 NLL 준수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B-1B 편대의 한반도 전개에 우리 공군이 불참한 이유에 관한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질의에 "NLL은 지금도 상호 지키고 있는 선"이라며 "한국 공군은 NLL을 넘지 않는 것을 지키기 위해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백 의원이 '(우리 공군의 불참 이유에 관한) 외교부 장관의 말이 맞는 것인가'라고 거듭 묻자 이 총장은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장은 B-1B 편대의 한반도 전개를 알고 있었느냐는 질의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고 우리 공군의 참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느냐는 질의에는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 [나도펀딩] 병원 어린이 환아복 후원하기
☞ [취재파일 스페셜] 5.18 헬기 사격, 조종사의 증언
※ © SBS & SBS I&M.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