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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영상pick] "술 취해 어깨에 기대어 자고…" 피하고 싶은 최악의 '민폐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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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혹시 옆자리 승객 때문에 기분을 망친 적 있으신가요?

일본의 한 선박회사에서 공개한 '옆자리 민폐 승객' 영상이 누리꾼들의 많은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영상 속 여행을 떠나는 한 여성이 들뜬 마음으로 좌석에 앉지만, 곧 무시무시한 민폐 승객들의 행렬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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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망태가 된 한 남성 승객이 여성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침을 흘리며 자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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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남성이 덥다고 겨드랑이에 미니 선풍기를 돌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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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어젖히고 냄새나는 발을 긁적대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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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자기 일상의 모든 것을 알리며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여성을 음흉하게 쳐다보며 자꾸 말을 거는 사람, 야한 동영상을 옆자리에 앉아서 보는 사람, 팔걸이 혼자 다 차지하는 사람까지… 민폐 승객의 사례는 끝이 없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옆자리 상대로 만나기 싫은 사람들이다",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3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항공 여행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아시아 6개국 성인 남녀 6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 허용)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 응답자 중 82%가 과도한 음주로 술에 취한 승객이 가장 꼴불견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인은 앞쪽 좌석을 계속해서 발로 차는 승객(66%)과 큰 목소리를 내거나 음악을 크게 들어 소음을 발생시키는 승객(64%), 아이가 울거나 잘못된 행동을 방관하는 부모(63%)가 민폐 승객이라고 지목했습니다.

극도로 피하고 싶은 옆자리 승객들. 그런데, 혹시 나는 이런 승객이 아니었는지도 한번 생각해볼 일입니다.

'영상 픽'입니다.

(구성=김민아 인턴, 영상=유튜브 フェリ-ダム阪九フェリ-)

[김민아 인턴, 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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