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신청 접수 및 선정결과 내역’ 자료에 따르면 블랙리스트에 오른 도서는 시사평론가 김종배·조형근의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 시국사범 수배자 이야기를 쓴 이기호의 <차남들의 세계사>, 빈부격차 문제를 다룬 정지형의 생각하는 동화 시리즈 <삽살개가 독에 감춘 것>과 <텔레비전 나라의 푸푸> 등 4권이다.
출판진흥원은 이들 도서가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사후 문체부 지시로 최종 명단에선 제외된 사실을 인정했다.
노 의원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지시를 내린 문체부 관계자를 밝혀내고 이기성 출판진흥원장 개입 여부 또한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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