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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허창수 회장, 51억 GS건설 주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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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GS건설은 허창수 GS 회장(사진)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이사장 허창수)에 개인이 보유한 51억원 규모 GS건설 주식 19만4000주를 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회장은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합쳐 11년간 총 443억여 원에 해당하는 GS건설 주식 75만6160주를 남촌재단에 기부해 오고 있다.

허 회장은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이사회를 열던 당시 GS건설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한 고(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남촌재단은 '소외계층 자립 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의료·교육장학·문화복지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촌재단 관계자는 "주식 출연금을 재단 사업 수행의 원동력으로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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