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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숲으로 나온 도서관…21일 책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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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열린 책읽는 종로 도서관축제(종로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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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1일 삼청공원에서 풍부한 관내 도서관과 구민들이 함께 하는 '2017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를 연다.

구립도서관 17곳, 사립도서관 4곳이 삼청숲으로 나와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눈물바다’, ‘간질간질’을 지은 아동창작동화 작가 서현씨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펼친다. 북콘서트에서는 카피라이터이자 책 ‘힘 빼기의 기술’을 지은 김하나 작가가 등장한다. 포크송 싱어송라이터 ‘시와’는 노래를 들려준다. 작가와의 만남과 북콘서트 모두 사전신청을 받으며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02)6203-1157.

도서관마다 성격에 맞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한국학생점자도서관은 점자책갈피 만들기, 청운문학도서관은 시 편지 쓰기, 우리소리도서관은 국악 악기 만들기, 생태도서관인 삼청공원 숲속도서관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를 준비했다.

부대행사로 새마을문고 종로구지부는 구립도서관 폐기도서 200여권을 활용한 도서 바자회를 연다. 종로구 좋은책방협의회는 종로구립도서관 관련 퀴즈 맞추기와 함께 캐리커쳐 그리기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도서관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여기기 쉽지만 '2017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로 종로구 도서관들은 다르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종로의 작은 도서관들이 좀 더 이름을 알리고, 주민들도 종로가 가진 독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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