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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경기남부경찰청 112신고 콜백성공률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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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장제원 의원


사진=장제원 의원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의 112신고 콜백 성공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19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112콜백시스템이 도입된 2015년 11월 이후 지난해까지 콜백대상(12만3,383건) 가운데 3만9,644건만 성공해 2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신설된 경기북부경찰청은 콜백대상(4만6,332건) 중 2만7,863건에 성공해 51.9%의 성공률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콜백대상이 78만6,213건이었으며, 40.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112신고 콜백시스템은 112신고시 접수요원과 전화연결이 되지 않거나 무음 및 무응답 처리된 신고전화번호로 다시 연락해 상황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악성신고자와 유효번호가 아닌 건 등은 콜백대상에서 제외된다. 전화로 콜백연결이 안될 경우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돼 있으나 형식적인 내용(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다시 연락주세요)을 전송하는데 그치고 있다.

장 의원은 112콜백시스템은 피해자가 피해내용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범죄방지 목적으로 도입됐다.면서 콜백성공률을 높이고 형식적인 문자콜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긴급상황에 처한 신고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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