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2017 국감]국민연금 "주식 종목당 대여한도 축소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우정사업본부 등 주식대여기관과 함께 사례분석 후 방안 마련"]

머니투데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9일 오전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의원 질의 사항에 대해 메모하고 있다. 2017.10.19.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연금이 공매도에 사용되는 종목당 주식대여 한도를 축소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19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현재 주식 종목당 대여한도가 최대 50%인데 이 규정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 등 다른 주식대여기관과 함께 사례를 분석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비중이 높은 회사 50개를 비교해보니 그 중 25개 종목이 국민연금이 5억원 이상 대여한 것과 일치했다"며 "국민연금이 거의 물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한 답이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