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朴 출당` 20일 판가름…자진탈당 권유할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20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윤리위가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릴 경우 박 전 대통령과 한국당은 절연 수순에 들어간다.

19일 한국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국당 윤리위는 20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 2인방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당초 이번주 초반에 윤리위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박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 의사를 묻고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는 당내 반발로 인해 차일피일 미뤄졌다. 하지만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방미 일정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데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며 윤리위 회의가 열리게 됐다.

[추동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