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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미약품 고혈압약 '아모잘탄플러스' 국제학술지 임상결과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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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가지 성분 복합제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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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에서 지난 9월 1일 발매된 세가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로 혈압강하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에 이뇨제 '클로르탈리돈'결합한 전문의약품이다.

이번 연구결과로 아모잘탄플러스는 기존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을 2가지 성분의 복합제보다 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앞서 아모잘탄에 더이상 혈압 강하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고혈압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를 투여해 임상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8주간 아모잘탄플러스를 복용한 환자들은 아모잘탄만 복용한 환자보다 평균 9.5mmHg 혈압이 감소했다.

이번 임상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는 "기존 2제 복합제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약물의 용량 증가보다 아모잘탄플러스를 투여했을때 빠르고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상무이사는 "이번 SCI급 국제 학술지 등재는 아모잘탄플러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라며 "앞으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고혈압 환자와 의료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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