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7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베트남 현지 수탁은행 인가를 받았다. 해외 현지에서 자산 수탁 업무를 시작한 은행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펀드·연기금 등 국내 투자자들은 베트남의 주식 및 채권 투자자금에 대한 보관·관리·결제 등 일련의 과정을 외국계 수탁은행에 위탁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수탁은행 인가를 받아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수탁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기존 펀드자산의 수관이 마무리되면 수탁규모는 3000억 원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투데이/장효진 기자(js6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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