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8·2 대책 이후 서울 주택 거래 급감…9월 거래량 전달비 3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인 9월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달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주택 거래량은 9월 한 달간 이뤄진 주택거래 신고 건수를 계산한 것이지만 규정상 거래일 이후 60일까지 신고하게 돼 있어 8월 거래분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오늘(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만5천여건으로 전달보다 36% 줄었고, 작년 동기 대비로는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 4구의 경우 거래량이 3천건으로 전달 대비 4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8·2 대책으로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강남 4구와 용산, 마포 등 11개 구는 투기지역으로 다시 묶였습니다.

수도권은 4만6천건으로 전달보다 19%, 작년 동기 대비 11% 줄었습니다.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8만4천여건으로 작년 동기와 전달 대비 각각 8%,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전국 거래량은 여전히 5년 평균치(7만2천198건)와 비교하면 17%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 [나도펀딩] 병원 어린이 환아복 후원하기
☞ [취재파일 스페셜] 5.18 헬기 사격, 조종사의 증언
※ © SBS & SBS I&M.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