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는 성명의 최종안을 통해 확인됐으며, 이날 오후 정상 간 논의가 끝난 뒤 성명을 확정해 발표한다.
앞서 EU 외무장관들은 유엔 제재의 수위를 뛰어넘는 수준의 대북제재에 합의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핵과 탄두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폐기하라'고 북한에 요구할 방침이다.
외교관들에 따르면 북한 정권과 계속 거래하는 EU 비회원국에 제재를 가하는 방식인 3자 제재나 세컨더리 보이콧이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EU는 북한과 현격히 높은 수준에서 교역하는 국가들이 결정을 뒤따르도록 격려하려고 석유와 유류제품의 대북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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