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이 18일 동해에서 북한의 해상도발에 대비해 연합 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아래부터 미국 해군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CVN 76),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스테덤함(DDG 63). 2017.10.18 [미 해군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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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사히신문은 북한 관계자를 인용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동ㆍ서해에서 진행되는 한미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해 전일까지 군과 비밀경찰 요원들에게 실탄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군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국경 등 전선에 배치된 병력을 제외하고 실탄을 무기고에 배치한다. 소식통은 실탄을 군에 직접 지급한 것에 대해 “준전시 체제에 가까운 대응”이라고 했다.
이번 한미 연합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미 핵추진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한 한미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40여척이 참가한다.
이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미국의 제재 압력이든 군사적 선택이든 무엇에도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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