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웹젠, 토키도키와 협업…'뮤' 캐릭터 사업 키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전시
아트토이, 패션, MD 상품 등 활용키로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웹젠이 중국에서 뮤(MU) IP를 활용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웹젠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7(China Licensing Expo 2017)'에서 토키도키(Tokidoki)와 제휴한 캐릭터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토키도키는 이탈리아 출신 아티스트인 사이먼 레그노가 만든 브랜드 아이콘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또는 셀럽들과 제휴를 맺고 의류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이먼 레그노가 직접 뮤 IP를 재해석한 캐릭터 '토키도키X뮤(가칭)'를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토키도키는 스트릿 파이터, 오버워치와 제휴했고 세번째로 '뮤'가 낙점됐다.

웹젠과 토키도키는 뮤 캐릭터를 패션, 아트토이, MD상품 등에 활용하고 신규 캐릭터 사업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화권 라이선싱 사업은 리앤펑(Li&Fung)의 주주인 '펑(Fung)'그룹의 라이선싱사업 전문법인(Charactopia Licensing Limited)에서 담당한다.

이밖에도 웹젠은 중국 모바일메신저 위챗(wechat)에서 이모티콘 사업을 펼치고 있는 '퓨니(Funi)'사와 '츄이햄스 뮤(Chewhams X MU, 가칭)'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퓨니는 위챗에서 1억건이 넘는 이모티콘 판매 실적을 보유한 대표적인 메신저 이모티콘 업체다.

웹젠은 "캐릭터 상품 외에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산업 전반으로 협력업체를 늘리고 자사의 IP파생상품과 사업모델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