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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기억의 밤' 포스터 공개…강하늘 "그 어떤 캐릭터보다 표현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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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 /사진=메가박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영화 '기억의 밤' 주연배우 강하늘, 김무열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포스터는 살인사건에 휩싸인 형제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자신의 기억조차 믿지 못하고 미쳐가는 동생 '진석' 역을 맡은 강하늘은 광기 어린 웃음을 지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피해자,목격자,살인자, 맞혀봐, 내가 누군지…"라는 글귀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진석'에게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강하늘은 "스스로에 대한 불신을 표현한다는 것이 그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보다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납치 후 기억을 잃어버린 형 '유석' 역의 김무열은 의문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듯 강렬한 눈빛을 담아냈다.

재킷으로 입을 가린 채 표정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은 김무열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서늘한 아우라로 보는 이를 숨죽이게 한다.

"피해자,목격자,살인자,맞혀봐,그날의 진실을…"이라는 글귀까지 더해지며 엇갈린 형제의 기억 속에 감춰진 살인사건의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영화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감춰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오는 11월 말 개봉 예정이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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