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 채용설명회…韓우수인력 국제기구 진출 돕는다

기획재정부와 공동 개최, 총 12개 직위 면접 심사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서울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19∼23일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IDB 인사담당자가 직접 방한하는 최초의 단독 채용설명회로, 지원자 190여명 중 서류 전형에 통과한 35명에 대한 면접이 실시된다.

선발 분야는 IDB와 미주투자공사(IIC) 총 12개 직위로, 특히 IDB 연구원 두 자리와 컨설턴트 한 자리는 한국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 우수인력이 국제기구에 진출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11월 개최될 제9차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서도 더 많은 한국인이 채용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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